일단 가게 된 계기는 ..
친구가 표를 구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사실 대회를 잘 안봐서 첨엔 거절을 했는데요
팬페스타 내용이랑 직관 후기 글을 몇 개 봤더니 살짝 설레서 번복했습니다..
일단 제자리는
준결승은 Q구역 결승은 L구역에서 봤어욤
그리고 대전까지 제가 첫 장거리 운전을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구요ㅋ
우선 처음 딱 도착하자마자
헉 ;;;
여기서부터 갑자기 설렘 그득그득차서
줄 기다리고 입장했습니다.
팬페스타엔
코스프레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많은 코스프레를 본 것도 처음이고
다 제가 아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는 것도 처음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씁니다
그리고
제 첫 직관을 더 즐겁게 해준
띠모모자를 삿어요 히히 헤헿
인스타에서 보신 분들은 지겹겠지만....
그치만...
너무 귀여워요
(둘쨋날엔 티버모자를 사려고했는데
티모모자만큼 맛이 없어서 안샀습니다)
티모모자 자랑시간 ...
모자쓰고 구경했더니 더 재밌어요
직관가시면 꼮 모자를 챙겨가세요
그리고 이제 진짜 경기를 보러갑니다
아니 3시 경기 시작인디 3시에 못들어간 사람만 반이 넘었어요;;
다같이 서서 유튜브로 직관중이엇음
전 솔직히 lck를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 누구의 팬도 아니었지만..
T1 팬석에서 경기를 보게되었구요
근데 팬이 아니어도 여길 온다면 가슴이 벅차오를 수 있어요,,,, 적어도 롤을 한다면
t1 팬들 사이에 껴있으니까 같이 응원하게 되는 느낌
그리고 3경기부터였나 친구 옆자리에 자리가 나서 kt팬인 친구와 봤는데요
사실 12경기 t1 쪽에서 봤더니 약간 t1 응원하는 마음이 남아있었나
응원이 갈팡질팡 했어요 ㅋㅋ; (비밀)
사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고된 스케줄에 살짝 졸았어요
미안요
그래도 5경기는 진짜 흥미딘딘해서 열심히 봤어요
그리고 ㄹㅈㄷ
제 창술사 선생님 짹키창님을 보았어요,,,, 영접,,,,,,,
실물을 보니 결혼 하고 싶었어요
아쉽다
아니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늦게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밥먹을 데 찾았는데
8시 반이었나였는데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서... 결국 그냥 칼국수 시켜먹고 다 뻗어버렸어요
-- 다음 날 --
일요일에는 젠지vsT1 이어서
젠지팬인 친구를 위해 아침부터 팬페스타 줄서서 젠지 굿즈를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웬걸,, 초비 어머님께서 오셔서 직접 나눠주셨는데
팬은 아니지만 울컥하더라구요... 슬로건 목에 걸어주시는데 손길이 넘 따듯했어요ㅠ
그리고 무슨 다같이 젠지 아카데미 홍보 영상도 찍었구요
기사사진같이 나왔네
INVEN 달려있을거같은
그리고 혜서가 추천해준 대전의 맛집
(스웨인으로 외움)
역시 혜서 맛집 ㅇㅈ
저 트러플 뇨끼가 진짜 너무 마싯어서
밥 다먹고 하나 더 시키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온 게 아직도 아쉽네요
갑자기 젠지 우승
네 죄송해요 .. .
경기 사진을 안찍어서...
결승 경기는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웠어요
5꽉가길 바랬는데
초비 선수는 말만 들었지 제대로 본 적은 없었는데 진짜 잘하긴 하더라구요
아니그리고 재밋엇던 점은
제 친구 치어풀이 카메라에 찍혀서
롤갤 념글까지 갔다는 점이에요 ㅋㅋ
이런 경험은 또 처음 해보네
그리고 개 피곤한 상태였는데도 꾸역꾸역 차타고 집에 도착했답니다
그리고는 저에겐 감기만이 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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