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기념 문화생활 100% 즐기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입문자 최은서입니다. 

나도 100문 100답 써보고 싶었는데 올릴 때가 없어서 블로그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그치만 첫 글부터 쓸 순 없어서... 

 

묙국

이렇게 갑자기 시작하는게 맞나?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여주셔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겸상 고양이 김먼지

먼지도 옆에서 육포를 먹었구요

(너무 귀엽게 저 휴지곽 이상 넘어오진 않습니다)

 

그리고 미루고 미루다 생일에 만나게 된 영회와의 약속을 갔씁니다

 

J를 위한 계획 브리핑

계획은 장황했지만 지켜진 건 하나도 없었음 ㅋㅋ;;

일단 늦어서 탬버린즈는 가지도 못했고요... 

급하게 헤드윅 스튜디오 전시를 보러갔습니다. (사실 이것도 늦어서 5시 도슨트 들음)

 

미친 건축모형 디테일

전시 감상은.. 이사람 미친 천재다 라는 생각밖에

살면서 저런 건물 하나만 지어도 자랑스러울 거 같은데 계속 뽑아냄;; 특히 곡선 쓰는 게 어이없음 완벽해서

그리고 건축 모형 만든 거 구경했더니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졌음

컴퓨터로만 만들던거 실제로도 만들고 싶어진 그런 느낌

 

작품명 : 최은서 (왕따)

 

그리고 2층에 스핀 체어랑 ted 영상 틀어주는 곳이 있었는데요

 

당황스러운 의자 무빙

한 30분동안 신나게 돌려지다 왔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회전 반경이 깊어서 넘어갈 때마다 무서웠어요

 

전시가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커서 예상보다 더 오래 봤습니다 배고파 죽는줄

그리고 전날 열시미 찾아본 맛집을 갔습니다 (맛집 맞나)

 

어슬 청담

 

둘이 가서 3개 시키기

남길 걸 알았지만 다 먹고 싶은 걸 어케

젤 맛있었던 건 >>떡갈비 가지<< 

다행히 가지 먹는 영회랑 가서 가지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 사실 가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가지보면 못참고 시키고 싶음

 

그리고 너무 늦어져서 자동차 극장은 무슨 영화도 못 볼 시간이라 만화 카페를 갔습니다

 

엑스칼리버식 초꽂기

하루종일 들고 다녀서 다 녹아버린 케이크에 촛불도 했구요 

오랜만에 루미큐브를 해봤는데...

둘 다 늙어서 그런지 머리를 못써서 멍청ver 루미큐브만 즐기다 왔습니다

고딩땐 막 판 뒤집어 엎고 내꺼 하나내고 그랬었는데.. 이제 3번 이상 움직이면 사고가 멈춰요 

 

그리고 다음 날엔 갑자기 연극도 보러 갔어요 

연극은 처음 봤는데

 

?

원래 이렇게 관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건가요? 

들어오자마자 너무 가까워서 부담스러웠습니다 손 뻗으면 닿을 거리였음

 

어쨋든 연극 '행오버' 를 봤습니다

 

찍으래서..

생각보다 가끔씩 볼 만 한 것 같아요 

제 상상 속 연극은 약간 억지 감동 재미 + 억지 관객 참여 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뭔가 자주 보면 재미없어질 거 같고 가끔 생각나면 볼 정도?

그리고 가까워서 그런지 배우분들 성량이 너무 커서 마지막쯤엔 살짝 귀가 피곤해짐

 

대학로에서 버스킹 하는 것도 구경했는데요 

노래를 너무 잘하시는 분이 계셔서 거의 1시간 정도 앉아서 듣다왔습니다 

신청곡도 불러주셨음 그 뒤로 이 노래에 빠졌어요

 

아는 발라드.. 이거밖에

발라드만 신청해야할 것 같아서 유튜브에 찾아보는데 

아는 노래가 이것뿐이어서ㅋㅋ 

집오는 길에 반복 재생해놓고 1인 노래방 즐기면서 왔어요

 

근데 쓸 건 끝났는데 어떻게 끝내는거지

블로그 글쓰기는 생각보다 잼잇네요 글 쓰려면 사진 좀 마니 찍어야겠음

 

빠이